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뺨을 차분하게 식혀주며 가을의 깊이를 더해가는 10월 하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운동 일원에 자리한 ‘은파호수공원’은 은빛으로 부서지는 낮의 윤슬과 화려한 빛으로 타오르는 밤의 정취가 교차하며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끕니다.햇빛과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이 마치 은빛 물결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곳은 약 7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군산 최대의 도심 호수공원이자 국민관광지입니다. 원도심 시간여행마을에서 차로 10분이면 닿는 뛰어난 접근성을 지녀 식사 후 여유로운 산책 코스로 제격이며, 호숫가를 따라 붉게 물든 가을 단풍과 시원한 호수 바람이 어우러져 늦가을 밤의 낭만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습니다.천 년의 농업용 저수지 '미제지'에서 70만 평 국민관광지로은파호수공원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