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 고찰이자 오대산 불교 문화의 구심점입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지난 3일 오후 2시 기준으로만 이미 7,435명의 탐방객이 오대산국립공원을 찾았을 정도로 전국적인 단풍 명소로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올해 오대산 단풍은 10월 초순 고지대부터 물들기 시작해 10월 20일경 산 전체가 화려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주문에서 경내로 이어지는 1km 남짓의 전나무숲길은 수령 수백 년에 달하는 거목들이 뿜어내는 청량한 피톤치드와 붉고 노란 단풍 잎사귀가 어우러져 들어서는 순간 속세의 번잡함을 씻어내며, 경내 중심마당에는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