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지른 바위 틈바구니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웅장한 물소리가 계곡 초입부터 귓전을 시원하게 울립니다. 지난 5월 1.5톤 규모의 낙석 사고로 멈춰 섰던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지리산 구룡계곡 탐방로가 철저한 안전 복구를 마치고 10월 9일 오전 4시를 기해 탐방객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단풍이 서서히 번져가는 지리산 서쪽 자락의 절경을 다시 품게 되면서, 호젓한 물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마다 가을 계곡 특유의 서늘하고 맑은 생기가 가득 차오릅니다.1.5톤 낙석 딛고 복구 완료, 아홉 전설 품은 3.1km 수변길남원 지리산 구룡계곡 탐방로는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가 관리하는 대표적인 수변 트레킹 명소입니다. 지난 5월 21일 삼곡교에서 구룡폭포 방향 2km 지점에서 대형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