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남도 바다를 투명하게 비추는 10월과 11월, 전남 신안군 비금도(飛禽島)는 거친 암릉과 서정적인 다도해 풍광이 어우러져 전국 산악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품 트레킹 성지로 떠오릅니다. 비금도 산행의 중심축인 ‘그림산(해발 226m)’은 그 이름처럼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한 폭의 진경산수화 같은 비경이 펼쳐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거센 삭풍을 피해 선선한 해풍이 부는 가을철에 걷기 가장 좋으며, 상암마을을 들머리로 삼아 투구봉과 죽치우실재, 선왕산을 잇는 총 6km 능선길은 3시간 안팎의 산행으로 바다와 갯벌, 은빛 갈대밭과 염전을 한눈에 담아내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그림산에서 투구봉·선왕산으로 이어지는 6km 명품 암릉 트레킹비금도 여행의 중심축은 상암마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