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차분하게 불어오기 시작하는 9월, 육지 깊숙한 곳까지 바닷물이 굽이쳐 들어오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이 축제의 장으로 물듭니다.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자리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일간 ‘제21회 2026 시흥갯골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됩니다.‘바다가 그린 길과 바람이 만든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옛 소래염전의 근대 역사성과 살아 숨 쉬는 갯벌 생태계를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150만㎡에 달하는 광활한 갯골을 배경으로 억새와 갈대가 은빛 물결을 이루는 가운데, 공원 전체가 6개의 테마 구역(갯골대로·생태로·생명로·염전로·바람로·잔디로)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생태 놀이와 문화 공연을 선보입니다. 특히 생태 보호를 위해 축제장 내부 차량 진입이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