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완연해지는 내설악의 관문,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원이 매혹적인 꽃향기로 가득 찹니다. 지난해에만 30만 명 이상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가을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인제가을꽃축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18일간 펼쳐집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특별한 서사를 더했습니다.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으로 한국 모더니즘 시를 이끌었던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인의 문학적 감성을 화려한 꽃들과 결합한 감성 정원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8만 2,800㎡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 위에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50만 주가 넘는 야생화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계절의 여운을 전합니다.4가지 테마로 걷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