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을 가로지르는 남대천은 백두대간에서 발원해 동해로 흘러드는 청정 수계이자, 거친 바다를 누비던 연어가 산란을 위해 다시 고향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우리나라 대표 생태 하천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남대천 하구 낙산대교 주변 둔치는 하얗게 꽃을 피운 억새와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며 드넓은 은빛 물결을 이룹니다. 양양 전통시장에서 낙산 해변으로 이어지는 제방길 아래로 잘 정비된 나무 데크 탐방로가 길게 놓여 있어,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기에 알맞은 열린 수변 쉼터입니다.낙산대교 아래서 만나는 억새 군락과 돌출형 전망대남대천 생태관찰로는 시야를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 없어 사방으로 하늘과 강물이 시원하게 열려 있습니다. 둔치 안쪽으로 들어서면 은빛 억새와 황금빛 갈대밭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