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온양온천 일대에는 수많은 온천욕장이 자리하지만, 반세기가 넘도록 주민들과 온천 애호가들에게 '진짜 원탕'으로 불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있습니다. 백제와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에는 일대가 '온수군(溫水郡)'으로 불렸을 만큼 600년 이상의 유구한 온천 역사를 품은 이곳에 1960년 '신천탕'이 터를 잡았습니다. 1958년 한국인 최초로 온천공 개발에 성공한 이관형 전 신천개발 대표가 대중목욕탕 형태로 세운 뒤, 일반 시민들에게 원천수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어준 유서 깊은 온천욕장입니다."신천탕 물이 전국 최고"라는 입소문은 오랜 세월 언론과 방송은 물론 일본 NHK 취재진까지 불러들였을 정도로 독보적인 수질을 증명해 왔습니다. 화려하고 번쩍이는 최신 스파 시설이나 인위적인 부대시설 대신,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