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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구 가볼 만한 곳] 부산진 배롱나무 화지공원 정묘사 주차 개화시기 관람정보 총정리

대지의 푸른 생명력이 가득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는 도심 속 콘크리트 빌딩 숲과 대비되는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역사 문화 공간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동래정씨 시조 정문도 공의 묘소가 자리한 화지공원 ‘정묘사’인데요.이곳은 예로부터 '화지산 배롱나무', '정묘사 배롱나무' 등으로도 불려왔으나 정확한 공식 명칭은 ‘부산진 배롱나무’입니다. 고려 중엽 안일호장을 지낸 시조의 묘소 앞 양쪽에 심어진 이 배롱나무는 무려 800년이라는 경이로운 수령을 인정받아, 지난 1965년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국가의 소중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비록 지금(7월 기준)은 연둣빛 싱그러운 이파리 사이로 갓 맺히기 시작한 수줍은 꽃봉오리들이 가득한 상태이지만, 다가올 8월 초가 되면 묘소 앞을 진분홍빛 무릉도원으..

[문경 가볼만한곳] 0.8km 만에 만나는 아찔한 하늘길, 천주산 암릉 잔도길 최단코스 완벽 가이드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세가 사방을 호위하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에는 산악인들 사이에서 '짧고 굵은 가성비 최고의 암봉'으로 통하는 명산이 숨어 있습니다. 하늘의 받침대, 곧 '하늘 기둥'이라는 웅장한 뜻을 품은 ‘천주산(天柱山, 836m)’입니다.멀리서 바라보면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입을 벌린 채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과 닮았다 하여 주민들 사이에서는 ‘붕어산’이라는 정겨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천주산은 산 전체가 거대한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들머리인 천주사에서 정상까지 편도 거리가 고작 0.8km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대슬랩과 아찔한 잔도길, 깎아지른 암릉미를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터전입니다. 거리는 짧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천주산의 생생한 등산 코스와 묘미를 ..

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 코스 땅뫼산 황토숲길 주차 관람정보 총정리

‘바다의 도시’ 부산에도 거친 파도 대신 잔잔한 호수 조망을 바라보며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허파가 숨겨져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오륜동, 선동에 걸쳐 자리한 ‘회동수원지’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곳은 1930년대 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영강과 철마천이 만나는 길목에 조성한 도심 속 인공 저수지이자 부산 시민들의 소중한 상수원지입니다.지난 1964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엄격하게 지정된 이후 무려 45년 동안 인간의 발길을 철저히 거부하며 태고의 자연을 보존해 왔는데요. 지난 2010년 마침내 일반에 전면 개방되면서, 지금은 숲과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에코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경사나 턱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걸음으로 걸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