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5

함안 악양뚝방길 코스모스 개화 시기 주차장 꿀팁

경남 함안군 법수면을 흐르는 남강 변에는 원래 물난리를 막기 위해 쌓았던 긴 둑이 있습니다. 투박했던 이 흙길이 사계절 여행객이 찾는 꽃길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봄철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지나간 자리에 가을이 오면 분홍빛 코스모스와 붉은 황화코스모스가 2.7km 제방을 가득 메웁니다.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꽃밭이 상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는 꽃망울이 훨씬 알차게 맺혔습니다.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2.7km 전 구간이 활짝 피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 시기에 맞춰 가면 남강 물결과 들판을 배경 삼아 활짝 핀 꽃길을 걷기 좋습니다.10월 초 절정 예상, 풍성하게 피어나는 2.7km 코스모스둑방 위로 올라서면 탁 트인 시야..

서울 경복궁 무료 입장 대기 없는 매표 팁·근정전 경회루 코스 총정리

백악산(북악산)의 웅장한 산줄기를 주산으로 삼고 광화문 앞으로 넓은 육조거리를 거느렸던 한양의 심장, 경복궁(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1395년(태조 4) 창건된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이자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염원을 담은 이곳은 세종 대에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반포된 민족의 자긍심입니다.임진왜란으로 전소되어 270여 년간 빈터로 남았다가 1867년(고종 4)에 이르러 웅장하게 중건되었고, 이후 일제강점기의 계획적인 훼손과 조선총독부 청사 건립이라는 비운의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끈질긴 복원 사업을 통해 제 모습을 되찾은 경복궁은 이제 과거의 아픔을 딛고,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국가유산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습니다.관..

상주 나각산 출렁다리 등산코스 낙동강 파노라마 뷰 무료 주차 팁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감싸 안은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거대한 소라(螺)의 껍데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나각산(螺角山)은 겉보기에는 해발 240m에 불과한 소박한 동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편도 30분 남짓한 가벼운 걸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순간, 발아래로 낙동강의 장쾌한 물돌이와 풍요로운 들녘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압도적인 반전 경관을 선사합니다.등산 초보자나 관절이 부담스러운 어르신도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완만한 난이도에, 정상부 두 암봉을 잇는 30m 공중 출렁다리와 쌍둥이 전망대까지 알차게 갖추고 있습니다. '작은 산행으로 누리는 가장 큰 감동'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최근에는 주말마다 가벼운 트레킹족과 백패커들이 즐겨 찾는 영남권의 숨은 힐링 명소로 떠올랐습니다.황금빛 들녘 지나 솔숲 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