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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간 2시간에 만족도 1위" 요즘 6070 시니어들 사이 장시간 비행 없이 난리 난 '이곳' 정체

남들 다 가는 뻔한 휴양지 대신 평생 기억에 남을 압도적인 풍경을 갈망하지만, 타오르는 여름 폭염과 고된 장거리 비행 앞에 발걸음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 시니어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걷기 편하면서도 숨이 멎을 듯한 비경을 지닌, 게다가 에어컨 없이도 온몸이 시원해지는 꿈 같은 여름 피서지는 정말 없는 걸까요?놀랍게도 있습니다. 최근 눈빛이 살아있는 액티브 시니어들 사이에서 "체력 소모 없이 스위스 알프스를 보고 왔다"며 극찬이 쏟아지는 숨은 보석, 바로 일본의 도야마(富山)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눈을 잠깐 붙였다 뜨면 도착하는 이 청정 대자연 도시는, 여름철 도심의 열기를 피해 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로 올라가는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의 시원한 천연 냉방 바람을 뿜어내며 어르신들을 맞이합..

[인제 여행 추천] 한국 3대 폭포! 설악산 대승폭포 등산코스 정보 총정리

여름날의 싱그러운 원시림과 가슴 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물소리가 그리워질 때, 설악산의 서쪽 관문은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대답을 건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한계령 자락에 자리한 ‘설악산 대승폭포’는 내설악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인 대승령(대승령을 넘으면 백담사나 십이선녀탕계곡으로 연결됨) 북쪽 1km 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명승입니다.이곳은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한국의 3대 폭포’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합니다.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다는 전설과 함께, 높이 88m에 달하는 거대한 암벽 위에서 낙하하는 물기둥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한계령으로 향하는 길목인 장수대(한계산성분소) 입구에서 시작해 짧고 강렬하게 설악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대승폭포의 핵..

[여름 계곡 트레킹] 시 한 수 읊고 발 담그던 풍류의 길,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완전정복

유난히 싱그러운 숲바람과 시원한 계곡물이 간절해지는 계절이 오면, 번잡한 도심을 떠나 옛 선비들의 멋스러운 풍류와 고즈넉한 여유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로 향하고 싶어집니다. 영남의 선비 마을답게 고풍스러운 정자와 누각이 100여 개나 남아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화림동 계곡’이 바로 그 깊은 해답이 되어줍니다.지리산 북쪽 언저리를 품고 구불구불 흐르는 화림동 계곡은 과거 한양으로 시험을 보러 떠나던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육십령 고개를 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했던 유서 깊은 길목입니다. 기암괴석과 잔잔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예로부터 ‘팔담팔정(八潭八亭, 8개의 못과 8개의 정자)’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는데요. 거연정부터 농월정까지 푸른 계곡과 숲, 예쁜 정자의 자태를 호젓하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