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가는 뻔한 휴양지 대신 평생 기억에 남을 압도적인 풍경을 갈망하지만, 타오르는 여름 폭염과 고된 장거리 비행 앞에 발걸음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 시니어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걷기 편하면서도 숨이 멎을 듯한 비경을 지닌, 게다가 에어컨 없이도 온몸이 시원해지는 꿈 같은 여름 피서지는 정말 없는 걸까요?놀랍게도 있습니다. 최근 눈빛이 살아있는 액티브 시니어들 사이에서 "체력 소모 없이 스위스 알프스를 보고 왔다"며 극찬이 쏟아지는 숨은 보석, 바로 일본의 도야마(富山)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눈을 잠깐 붙였다 뜨면 도착하는 이 청정 대자연 도시는, 여름철 도심의 열기를 피해 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로 올라가는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의 시원한 천연 냉방 바람을 뿜어내며 어르신들을 맞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