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의 웅장한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관문,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대가 거대한 천연 꽃대궐로 탈바꿈했습니다. 9월 24일 막을 올린 ‘2026 인제 가을꽃축제’는 개막 첫날에만 1만 6,696명의 상춘객이 몰려들며 전년 첫날 기록(1만 6,000명)을 단숨에 갈아치웠습니다. 관광버스 위주의 단체 관광을 넘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개별 여행객이 대거 유입되며 오전부터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는 등 뜨거운 가을 축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오는 10월 11일까지 18일간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축제는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으로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제 출신 모더니즘 대표 문인 고(故) 박인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8만 2,800㎡(약 2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