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6

[구미 여름 가볼만한곳] 쓰레기 매립지의 기적! 구미 다온숲 3만 4천 수국 명소

자연의 재생과 회복력은 때론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위치한 ‘다온숲 수국정원’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시민들이 외면하던 회색빛 쓰레기매립장이었습니다. 2007년 사용이 종료된 구포동 쓰레기매립장을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탄소중립 도시 숲으로 복원하기 위해 구미시가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했고, 2022년 산림청 '도시바람길숲' 사업을 거쳐 마침내 2023년 3월 지금의 다온숲으로 새롭게 개장했습니다.‘좋은 모든 일들이 다온다’는 따뜻한 의미를 지닌 다온숲은 총 12.4㏊(약 3만 7천 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수목류와 초화류 등 총 50만여 본의 다채로운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이 되면 끝없이 펼쳐지는 새하얗고 다채로운 수국 물결 덕분에 SNS를 ..

[울산 당일치기 코스] 유네스코 등재 후 관람객 58% 폭증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청정하게 흐르는 계곡 물줄기를 따라 고즈넉한 숲길을 걷다 보면, 거대한 바위 절벽 위에 새겨진 수천 년 전 인류의 위대한 메시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천(대곡천) 일대에 새겨진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는 단순한 고대 유적을 넘어, 선사시대 사람들이 온몸으로 써 내려간 삶의 기록이자 생생한 인간의 서사입니다.‘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이 3km의 물길은 그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5년 7월 12일,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당당히 등재되었습니다. 등재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암각화 박물관 관람객 수가 58.4%나 급증하며 전 세계적인 명소로 왕좌를 ..

[옥천 가볼만한곳] 옥천묘목공원 3만 그루 목수국 개화시기

여름은 강렬한 매미 소리로도 오지만, 계절을 정직하게 담아낸 꽃의 색으로 먼저 찾아오기도 합니다. 푹푹 찌는 도심의 열기를 잠시 잊고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정화하고 싶을 때,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에 자리한 ‘옥천묘목공원’은 숨은 보석 같은 탈출구가 되어줍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묘목 주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풍요로운 대지 위에 조성된 이곳은, 여름의 정점에 다다를수록 초록빛 숲과 새하얀 수국이 어우러져 한 폭의 청량한 수채화를 그려냅니다.약 20헥타르(6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규모의 공원은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대, 아늑한 숲속 동산, 그리고 걷기 편하게 정비된 산책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연의 쉼터입니다.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2018년 옥천묘목축제를 계기로 본격 개방된 이 공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