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이자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의 5.3㏊(1만6천평) 규모 경관단지에 여름 꽃들이 일제히 만개하여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함양군이 여름휴가철 피서지이자 꽃구경 명소로 손꼽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푸른 청정 구역이지만, 여름철이 되면 활기찬 꽃의 색채가 가득 해지며 수많은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위천(渭川) 강물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든 인공 숲인 상림공원은, 옛날에는 대관림이라 불렸으나 세월이 흐르며 상림만 유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 등 120여 종의 나무가 둑을 따라 우거져 있어 시원한 피톤치드 그늘을 선사하며, 그 옆으로 펼쳐진 넓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