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청계산(淸溪山) 푸른 자락 아래 감싸인 '청계사(淸溪寺)'는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창건된 이래 고려와 조선을 거쳐 오늘날까지 한국 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지켜온 유서 깊은 도량입니다. 특히 한국 불교 선종(禪宗)의 본산으로서 수많은 대선사들의 참선 수행처 역할을 해왔으며, 지금도 신행과 전법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불자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8월 중순의 무더위 속에서도 청계산 산자락이 내어주는 짙은 녹음과 차가운 계곡물소리가 경내를 감싸 안으며 맑고 정갈한 산사 휴식을 선사합니다. 자갈을 모아 만든 거대한 와불상부터 조선 숙종 때 제작된 보물 동종, 그리고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의 신비로운 상징성까지 품고 있는 의왕의 대표 역사 문화 명소인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