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명산이자 예로부터 '영남의 진산'이라 불려 온 금오산 자락 아래에는 거울처럼 맑은 저수지가 산 그림자를 품고 방문객을 반깁니다. 구미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외지인들에게는 가장 다정한 수변 산책로로 꼽히는 '금오산 둘레길(금오산 올레길)'입니다.금오산 정상 부근의 고위평탄면에서 시작되어 명금폭포를 지나 모여든 청정 계류가 이룬 금오산저수지(금오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이 길은, 2016년 완공 이후 구미를 대표하는 웰니스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월 중순의 한여름에도 저녁 무렵 수면에 반사되는 석양과 잔잔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걷는 2.7km의 순환 코스는 지친 일상에 정갈한 피서와 휴식을 안겨줍니다.금오산저수지의 지질적·역사적 유래금오산 올레길은 단순한 수변 산책로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