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방태산 자락 깊숙이 자리한 ‘아침가리계곡’은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볕이 비치고 금방 해가 넘어가 버린다’는 이름처럼 숲이 울창하고 협곡이 깊은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한자로는 ‘조경동(朝耕洞)’이라 불리며, 정감록에 기록된 삼두구미 오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 원시림의 생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겨울철 입산 통제를 거쳐 매년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정 재개방되는 이곳은 지난해에만 약 4만 2,000명이 다녀간 ‘하늘내린인제 10대 트레킹 명소’이자 청정계곡 베스트 10 명소입니다.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8월 중순, 단순히 물가에 앉아 쉬는 것을 넘어 차가운 물길과 이끼 바위를 직접 디디며 나아가는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