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기온이 무섭게 치솟는 8월 중순의 한여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화암관광단지에는 뙤약볕을 피해 계절이 뒤바뀐 듯한 서늘함 속으로 들어설 수 있는 특별한 명소가 있습니다. 최근 3년간 37만여 명의 탐방객이 몰려들며 정선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은 '정선 화암동굴'입니다.연중 약 14~15도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이곳은 1934년 천포광산 금광 갱도 작업 중 지하에 숨겨져 있던 대형 석회동굴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탄생했습니다. 수억 년 세월이 축적된 천연 석회동굴의 웅장함과 일제강점기 치열했던 금광 채굴의 역사가 하나의 동선으로 어우러져, 2019년 11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지질·산업 유산 테마형 동굴'입니다.정선 화암동굴의 역사적 유래와 지질학적 가치화암동굴은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