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 갈수록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서늘한 바람은 가슴속 묵은 피로를 씻어내 줄 순수한 자연을 더욱 그립게 만듭니다. 푸른 소나무 숲과 맑은 물줄기가 굽이치는 내설악 길목, 8만 2,800㎡(약 2만 5,000평)에 달하는 너른 대지 위로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리며 절정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을 남긴 한국 모더니즘 시문학의 거장 고(故) 박인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층 깊은 문학적 서사를 품었습니다. 약 2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용대관광지 일원의 50만 주 야생화 단지와 10월 18일까지 일주일 연장된 운영 정보 및 실전 관람 팁을 상세히 전해드립니다.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의 문학적 서사와 2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