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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가볼만한곳] 여름에 거니는 천년 고찰 순천 선암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조계산 동쪽 기슭의 깊은 숲 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가다 보면 도심의 열기가 가시고 시간이 한 박자 느려지는 고요한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라남도 순천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는 단순히 오래된 사찰을 넘어, 울창한 수목과 시원한 계곡, 그리고 오랜 수행의 시간이 함께 쌓여 만들어진 푸른 안식처입니다.백제 성왕 7년(529년)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세운 뒤 신라 도선국사가 중창한 천년 고찰로, 조계산 반대편 서쪽의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수령 수백 년 된 상수리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가 짙은 초록빛 지붕을 만들어 피톤치드 가득한 그늘을 건네며,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선암사의 청량한 핵심 매력을 소개해 드립니..

[강원 춘천 가볼만한곳] 해발 800m 천상 피서지! 대룡산 활공장 & 구봉산 카페거리

푹푹 빠지는 삼복더위와 지독한 열대야 속에서 실내의 답답함을 벗어나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산바람을 맞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자락, 해발 800m 고지대에 자리한 춘천 대룡산 패러글라이딩 제2활공장은 도심의 찜통더위를 단번에 씻어내 주는 자연 냉장고이자 발아래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노을과 구름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숨은 피서지입니다.춘천 시가지와 의암호를 한눈에 굽어보는 압도적인 전망과 차를 타고 고지대까지 올라가는 스릴 넘치는 여정이 어우러진 최고의 드라이브 명소를 소개합니다.해발 800m 자연 냉장고가 선사하는 청량한 산바람대룡산 패러글라이딩 제2활공장은 차를 이용해 해발 800m에 달하는 능선까지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특별한 고지대 피서지입니다.도심과..

[경남 함양 가볼만한곳] 함양 상림공원 연꽃 개화시기 주차장 해바라기 버들마편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이자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의 5.3㏊(1만6천평) 규모 경관단지에 여름 꽃들이 일제히 만개하여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함양군이 여름휴가철 피서지이자 꽃구경 명소로 손꼽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푸른 청정 구역이지만, 여름철이 되면 활기찬 꽃의 색채가 가득 해지며 수많은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위천(渭川) 강물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든 인공 숲인 상림공원은, 옛날에는 대관림이라 불렸으나 세월이 흐르며 상림만 유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 등 120여 종의 나무가 둑을 따라 우거져 있어 시원한 피톤치드 그늘을 선사하며, 그 옆으로 펼쳐진 넓은 경..

[베트남 달랏 여행] 시원한 고원 도시 달랏의 핵심 명소 BEST 4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에 자리한 달랏(Dalat)은 해발 1,500m의 서늘한 기후와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영원한 봄의 도시', '베트남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 이면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 민중들의 아픔이 짙게 서려 있습니다.달랏의 역사적 배경: 식민 통치의 흔적과 아픔19세기 말, 프랑스인 의사 알렉상드르 예르생(Alexandre Yersin)이 달랏 고원의 청정한 기후를 발견한 이후, 프랑스 식민 정부는 열대 기후의 더위와 질병을 피하기 위해 이곳을 대규모 고원 휴양지로 개발했습니다.강제 노역과 수탈의 역사: 식민 통치자들과 상류층을 위한 프랑스식 별장, 호텔, 골프장, 인공 호수(쑤언흐엉 호수) 등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베트남 현지 ..

[충남 태안 가볼만한곳] 51m 높이에서 만나는 360도 오션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 원산안면대교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의 여름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의 청량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팟이 있습니다. 바로 국도 77호선 개통과 함께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입니다.과거 외딴 땅끝마을이던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가 6.9km의 보령해저터널과 1.75km의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보령과 이어지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64억 원(국비 23억 원, 군비 38억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5년 간의 정성 어린 공사를 거쳐 완공된 이곳은, 51.26m 높이에 연면적 576.12㎡ 규모로 들어서며 지역의 번영을 상징하는 희망의 해당화로 거듭났습니다.해당화를 형상화한 건축미와 360도 서해 파노라마 뷰영목항 전망대는 외관에서부터 태안 고유의 지역적..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삼나무 숲길과 무등산 백마능선 뷰! 화순 만연산 & 만연사

무등산의 주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가다 한쪽 봉우리에 살포시 얹혀 형성된 화순 만연산(해발 668m)은 화순읍과 광주 동구의 경계에 위치하여 빼어난 무등산의 능선 풍경을 품고 있는 명산입니다.산 북쪽으로는 무등산 백마능선과 장불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정갈하게 개설되어 있으며, 산자락에는 고려시대 고찰 만연사와 청정 수목으로 가득한 만연산산림욕장,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즐기며 거닐었다고 전해지는 삼나무 숲길 '만연산 오감연결길'이 들어서 있습니다. 숲의 청량함과 웅장한 조망, 그리고 오일장 못지않은 계절의 생동감이 공존하는 만연산의 핵심 매력을 소개합니다.삼나무 숲 그늘 아래 펼쳐지는 만연산 오감연결길만연산 탐방의 첫걸음은 자연 치유의 숲으로 널리 알려진 만연산 오감연결길에서 시작됩니다..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CNN도 반한 짙은 녹음 속 천년고찰! 화순 쌍봉사 여름 힐링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화순의 깊은 산자락에 들어서면 두 개의 봉우리가 마주 보는 지형 한가운데 고즈넉이 자리한 쌍봉사를 만나게 됩니다. 화려한 단청이나 대규모 사찰이 주는 압도감보다는, 울창한 숲이 전하는 차분함과 청량한 바람이 먼저 온몸을 감싸는 곳입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경관과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랑합니다.특히 한여름의 쌍봉사는 울창한 나무 지붕 아래 짙은 그늘이 형성되어 선선한 피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과 계곡 바람, 그리고 조용히 들려오는 산새 소리가 어우러져 한여름 도심의 소음을 잊고 통일신라의 역사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듯한 울림을 선사합니다.선종 구산선문 사자산문의 뿌리가 남은 천년고찰쌍..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 전 객실 서해 낙조 뷰! 원산도 자연휴양림 신축 해별채 완벽 가이드

과거 배를 타고야 닿을 수 있던 고립된 섬 원산도가 서해안 최고의 체류형 힐링 거점으로 눈부시게 탈바꿈했습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보령시 원산도 일원 28.4ha(약 8만 6천 평)에 153억 원 이상의 정성을 들여 조성한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지자체 운영 휴양림 최초로 전 객실에서 탁 트인 서해 바다와 붉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해안 조망형 휴양림입니다.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육로로 간편하게 닿을 수 있는 이곳은 특정 날짜 최고 경쟁률이 589 대 1에 달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숙박 수요에 발맞추어 최근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신규 숙박 시설인 '해별채' 5동을 전격 추가 개장하며 한층 새로워진 원산도 자연휴양림의 핵심 매력을 소개해 드립니다.알..

[경기 오산 가볼만한곳] 19년 만에 전면 무료 개방! 오산 물향기수목원

콘크리트 빌딩 숲에서 벗어나 깊고 맑은 숲의 숨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얻고 싶은 날,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더없이 반가운 자연 속 안식처가 되어줍니다.과거 임업시험장 부지를 기반으로 조성되어 수십 년 이상 뿌리를 내린 울창한 교목과 보존 가치가 높은 청정 산림 자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은, 2025년 7월부터 19년 만에 전면 무료 개방 소식을 전하며 도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더욱 온기 있게 맞이하고 있습니다.약 10만 평(35.7ha)의 드넓은 부지 위로 2,000여 종이 넘는 식물과 25개의 특색 있는 주제원이 정갈하게 어우러진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핵심 매력을 소개합니다.임업시험장에서 이어진 깊이 있는 숲 경관과 25개 주제원물향기수목원은 단순한 인공 수목원을 넘어, 오랜..

[경북 포항 가볼만한곳] 영일만 오션뷰와 야경을 품은 신상 랜드마크! 포항 해오름대교 전망대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구간의 해오름대교가 지난 2월 2일 임시 개통에 이어, 영일만의 푸른 바다와 도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해오름대교 전망대’를 7월 27일 정식 개방했습니다.총사업비 739억 원이 투입되어 총연장 1.36km 규모로 건설된 해오름대교는 도심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출퇴근길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교량 주탑에 위치한 전망대는 낮에는 청량한 영일만 바다를, 야간에는 형산강 수면 위로 펼쳐지는 포스코 야경과 영일대·송도해수욕장의 아늑한 밤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의 새로운 대표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높이 22~28m 교량 주탑에 위치한 층별 시설 안내해오름대교 전망대는 교량 하부 기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