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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가볼만한곳] 자동차로 오르는 해발 1,330m! 만항재 산상의 화원 & 하늘숲공원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과 태백, 영월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경계를 이루는 고갯마루에는 바람과 구름, 그리고 다정한 꽃들이 쉬어가는 만항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발 1,330m에 위치한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로, 힘든 산행을 거치지 않고도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그리메와 청정한 자연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고마운 휴식처입니다.함백산 줄기가 태백산으로 유유히 흘러내리다 잠시 숨을 고르는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약 350종에 달하는 야생화가 계절 따라 다채롭게 피어나 '산상의 화원'이라는 고운 수식어가 늘 따라다닙니다. 이른 아침이면 자욱하게 밀려드는 안개가 몽환적인 정취를 더하고, 겨울이면 수정처럼 빛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순백의 설국을 이루며 계절마다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곤..

[경기 양평 가볼만한곳] 1,100년 역사의 천연기념물! 용문사 은행나무 계곡 산책

양평 용문산관광단지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계곡 물소리와 함께 고즈넉하게 터를 잡은 천년고찰 용문사를 마주하게 됩니다. 나뭇잎을 스치는 산바람과 향 내음이 번지는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도심 속 번잡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단정한 안식과 마주하게 되곤 합니다.용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일설에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세운 뜻깊은 절집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을 이루며 고단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왔습니다.대웅전부터 산령각까지, 천년고찰의 예스러운 경내 풍..

[제주 가볼만한곳] 섬 속의 섬! 에메랄드빛 바다와 우도 렌터카 반입 총정리

제주 성산항을 떠난 배가 수평선을 가르며 하얀 거품을 일으킬 때,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다 내음은 섬 여행의 설렘을 한껏 더해줍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지는 섬의 윤곽을 보고 있으면, 바다 너머로 평화롭게 누워 쉬고 있는 소 한 마리의 모습이 자연스레 겹쳐지곤 합니다.제주 본섬과는 또 다른 정취를 간직한 '섬 속의 섬', 우도는 한해 200만명에 달하는 여행자의 발길을 정겹게 맞이합니다. 성산항이나 종달항에서 배를 타고 단 15분이면 다다르는 이곳은 완만한 능선과 풍부한 어장,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인 우도팔경을 품고 있는 청정 휴양지입니다.섬 길이는 약 3.8km, 둘레는 17km 남짓으로 도보로는 3~4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지만, 전기차나 자전거에 올라 타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달리는 여유는 우..

[전북 무주 가볼만한곳] 곤도라 타고 편안하게 오르는 1,614m! 덕유산 향적봉 & 상제루

해발 1,614m라는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은 어린 자녀나 보행이 서툰 부모님과 함께 오르기에 더없이 훌륭한 명산입니다. 보통 높은 산이라 하면 가파른 등산로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관광곤도라를 활용하여 체력 부담 없이 편안하게 고산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전북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에 걸쳐 장대하게 펼쳐진 덕유산은 1975년 대한민국 제10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수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휴식을 안겨준 산림 유산입니다. 봄을 물들이는 분홍빛 철쭉 군락을 비롯해 여름날 피서지가 되어주는 구천동 계곡, 그리고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에 이르기까지 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곤 합니다.이처럼 매력적인 덕유산의 최고봉 향적봉을..

[서울 가볼만한곳] 광복 81주년 기념!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서울 실내 역사 탐방 코스

광복은 1945년 8월 15일에 완결된 한순간의 사건이 아닙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삶을 내놓은 이들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설계한 사람들, 그리고 폐허 속에서 다시 일상을 세운 시민들의 시간이 차곡차곡 모여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다다랐습니다.광복 81주년을 맞아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서울의 주요 기념관과 박물관을 시가지 동선에 맞춰 둘러보는 실내 역사 여행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나란히 과거를 배우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무게와 앞으로 이어갈 미래의 모습을 차분하게 생각해보는 뜻깊은 여정을 안내해 드립니다.[독립의 뜻과 평화의 혜안] 안중근의사기념관남산 자락에 아늑하게 들어선 안중근의사기념관은 한 인물의 숭고한 생애를 따라 조국 독립의 참뜻을 만나는 뜻깊은 공간입니다.12개 ..

[전남 신안 가볼만한곳] 역사적 상징과 서해 노을이 어우러진 관문! 김대중대교

전라남도 신안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이름만 들어도 한 번쯤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다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물게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명명한 김대중대교입니다.2013년 12월 27일 개통된 이 다리는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과 신안군 압해읍을 연결하는 총길이 925m, 왕복 4차로 규모의 연륙교입니다.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성과 신안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신안 섬 여행의 상징적인 입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김대중대교라는 이름이 붙은 결정적 이유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은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荷衣島)입니다. 신안군 출신의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신안 지역에..

[강원 정선 가볼만한곳] 가을 억새 대신 초록 카펫! 정선 민둥산 최단코스 돌리네 연못 주차장 정보

황금빛 억새가 일렁이는 가을날의 민둥산도 매력적이지만, 신록이 짙어지는 한여름의 민둥산(1,118.8m)은 또 다른 청량함과 압도적인 생명력을 뿜어냅니다. 봄과 가을에 주로 국한되던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최근에는 초록빛이 절정에 이르는 여름철로 대거 몰리는 추세입니다. 축제 같은 별다른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성수기 못지않은 인파가 몰려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사방을 둘러봐도 소나무 한 그루 없이 거대한 들판이 시원하게 열리는 이 이색적인 풍광은, 과거 화전민들이 해마다 불을 놓았던 삶의 흔적과 물을 품지 못하는 석회암 지대의 특성이 겹쳐지며 만들어진 유산입니다. 생계를 위해 일구었던 척박한 땅이자 물을 머금지 못해 나무조차 자라기 힘들었던 고단했던 옛 터전이, 이제는 ..

[서울 송파 가볼만한곳] '애슐리퀸즈 그랜드' 오픈! NC송파점 시그니처 메뉴 & 예약 팁

고물가 시대 속 냉면 한 그릇에 1만 5,000원을 웃도는 요즘, 다채로운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가 뷔페 외식 시장의 성장세를 뜨겁게 이끌고 있습니다. 이랜드이츠는 유동 인구가 풍부한 쇼핑몰 및 아울렛 상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전국 150개 매장 돌파라는 연내 목표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의 중심에서 최근 송파구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영관 7층에 위치한 NC송파점이 3개월간의 대대적인 단장을 마치고 전국 유일의 '애슐리퀸즈 그랜드'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매장 규모는 기존 대비 2~3배 확장되고 시그니처 메뉴가 대폭 레벨업되었음에도, 기존 애슐리퀸즈와 동일한 착한 가격(평일 런치 기준 19,900원)을 ..

[서울 가볼만한곳] 지하철 타고 떠나는 도심 피서! 서울둘레길 9코스(대모·구룡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인공적인 에어컨 바람 대신 머리까지 맑아지는 서늘함과 청량함을 찾고 있다면 지하철을 타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는 도심 속 숲 피서지를 추천합니다. 바로 수서역에서 출발해 대모산과 구룡산 산허리를 지나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9코스 대모·구룡산 구간입니다.서울둘레길이 21개 코스로 새롭게 개편(서울둘레길 2.0)되면서 한층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이 길은, 빽빽한 나무들이 만드는 천연 그늘과 발끝에 닿는 푹신한 흙길이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위로를 안겨줍니다. 숲이 내어준 시원한 안식처, 서울둘레길 9코스의 생생한 매력과 알찬 이용 팁을 안내해 드립니다.지하철역에서 곧바로 만나는 푹신한 흙길과 천연 나무 그늘지하철 3호선 수서역..

[전북 완주 가볼만한곳] 짜릿한 암릉과 신비로운 해골바위! 완주 기차산 장군봉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 경계에 웅장하게 솟아난 장군봉(738m)과 기차산은 청정한 숲길과 가파른 암릉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산행지입니다.한때 공수부대 산악훈련장으로 쓰였을 만큼 험준한 석벽과 암벽 구간을 자랑하며, 거대한 구멍이 마치 해골의 형상을 닮은 독특한 '해골바위(일명 용이 뜯어먹은 바위)'를 품고 있어 등산객들과 사진작가들에게 입소문이 난 명산입니다. 숲속 피톤치드 삼림욕과 암릉을 오르는 스릴, 그리고 인생샷 스팟까지 갖춘 완주 장군봉~기차산 트레킹 코스를 정갈하게 소개해 드립니다.신월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숲길과 1km 암릉 구간산행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의 신규 주차장에서 차분하게 출발합니다.숲이 감싸주는 초반 오르막: 계단과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지는 초반 구간은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