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고금도'는 강진만 남쪽 다도해의 잔잔한 바다 위에 자리한 고즈넉한 역사의 섬입니다. 과거 배를 타고 40분 이상 걸려 들어가야 했던 외딴섬이었으나, 2007년 강진과 연결된 고금대교(760m)와 2017년 신지도와 이어진 사장교 형태의 장보고대교가 연이어 개통되면서 완도 본섬부터 신지도, 고금도까지 차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8월 중순의 푸른 다도해 풍광과 함께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부터 정유재란 당시 조·명 연합수군의 마지막 본영이었던 역사적 현장까지, 차로 손쉽게 건너며 시간의 지층을 마주할 수 있는 완도의 대표 힐링 명소입니다.정유재란의 마지막 본영, 충무사와 월송대고금도의 역사적 중심은 조선 수군의 숨결이 서린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에 모여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