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신록과 다도해의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지는 계절, 경상남도 남해의 금산(錦山)은 이름 그대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 듯’ 수려한 암봉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쪽빛 바다를 오롯이 품어내는 남해의 으뜸 명소입니다.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할 당시에는 ‘보광산’이라 불렸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려 조선을 개국한 뒤 감사의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비두르겠다”는 의미를 담아 비단 금(錦) 자를 써서 ‘금산’이라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해발 681m 절벽 위에 자리한 보리암과 100년 역사의 금산산장, 그리고 기암괴석마다 숨겨진 세부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정밀하게 나누어 안내해 드립니다.남해 금산 보리암의 유구한 역사와 3대 관음 성지금산의 남쪽 봉우리 절벽 끝자락에 들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