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하면 뭐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요"라고 답하던 젊은 층의 짓궂은 농담을 정면으로 받아쳐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둔갑시킨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김천김밥축제'입니다.전국 254개 대형 축제 평가에서 종합지수 2,149.3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오른 이 행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단풍 든 황악산 자락 아래에서 어린 시절 소풍날의 설렘을 그대로 펼쳐냅니다.10만 인파의 불만을 1년 만에 갈아엎은 혁신의 내력경북 김천김밥축제의 성공 뒤에는 화려한 의전 대신 민원을 뼈아프게 수용한 행정의 뚝심이 자리합니다. 2024년 첫해 2만 명을 예상했다가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김밥 품절과 교통 마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