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중순, 계절의 변화를 가장 웅장하고 눈부신 은빛 파도로 증명하는 곳이 있습니다. 산 전체를 뒤덮은 억새가 가을바람을 만나 은빛으로 출렁이고, 해 질 무렵이면 온 세상을 따스한 금빛으로 물들이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인덕동 산18 인덕산 자연마당입니다. 10월 중순으로 접어든 지금, 인덕산의 억새는 한 해 중 가장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어올라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은빛 억새밭 사이사이에 피어난 붉은 가을 장미가 어우러지며, 쓸쓸함을 걷어내고 다정한 온기로 가을을 채워내는 포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손꼽힙니다.척박했던 절토 사면에서 18만㎡ 생태정원으로 되살아난 기적포항 인덕산 자연마당은 과거의 상처를 자연의 생명력으로 치유해 낸 특별한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본래 이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