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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가볼만한곳]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출렁다리 등산코스 총정리

호기심2인분 2026. 8. 30. 07:10

사량도 지리산 출렁다리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남해의 푸른 물결 위에 거친 암봉을 내어주는 '사량도 지리산(지이망산·397.6m)'은 나지막한 해발 고도와 달리, 수직에 가까운 암릉과 바다 위 스카이워크를 연상시키는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100대 명산입니다.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이곳은 돈지마을에서 출발해 지리산 정상과 달바위를 지나, 산행의 가장 화려한 하이라이트인 '출렁다리'와 옥녀봉을 거쳐 진촌마을 포구로 이어집니다. 거친 바위 산세와 다도해 풍경, 그리고 아찔한 출렁다리의 스릴이 정갈하게 이어지는 사량도 지리산의 전체 산행 흐름을 정밀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지리산 정상에서 달바위,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름길

돈지마을을 시작으로 능선에 들어서면 거대한 용의 등줄기를 타듯 바위 산세와 남해 바다의 파노라마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오르는 풍경/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지리산(지이망산 정상 397.6m) & 달바위: 최고봉인 지리산 정상석을 지나면 달처럼 둥글고 웅장하게 솟은 달바위(불모산) 암릉으로 봉우리가 이어집니다. 능선 좌우로 짙푸른 남해 다도해 전경이 아득하게 펼쳐져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해줍니다.
  • 가마봉과 수직 철계단: 솥뚜껑을 엎어놓은 듯한 가마봉에 다다르면 출렁다리로 진입하기 직전 80도 경사의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과 로프 구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위를 잡고 오르내리는 이 구간은 산행객들에게 최고의 긴장감과 등산의 성취감을 선사합니다.

산행의 하이라이트: 가마봉과 옥녀봉을 잇는 '사량도 출렁다리'

가마봉을 지나면 사량도 산행의 꽃이자 가장 압도적인 스릴을 안겨주는 출렁다리 구간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사량도 지리산 출렁다리 풍경/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2개의 연도교(현수교) 구조: 험준한 암봉과 암봉 사이를 연결하는 총 2개의 출렁다리(1차 39m, 2차 22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위 절벽 사이에 걸쳐진 다리를 건너며 공중에서 봉우리를 이동하는 독보적인 입체 동선을 제공합니다.
  • 해발 300m 상공의 발밑 바다 스릴: 해발 300m대 상공 절벽 위에서 발 디딜 때마다 느껴지는 미세한 흔들림과 함께, 발밑으로 아득하게 깎아지른 암벽과 남해 바다가 그대로 내려다보입니다. 마치 바다 위 공중을 걷는 듯한 짜릿한 조망을 선사하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방문객을 위한 안전 우회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옥녀봉 설화와 하산길에 만나는 진촌마을과 역사

출렁다리를 건너서면 애틋한 전설을 품은 옥녀봉과 함께 포근한 섬 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반겨줍니다.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정상석 풍경/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옥녀봉 (281m): 출렁다리를 모두 지난 후 도달하는 옥녀봉은 사량도 사람들의 슬픈 설화가 배어 있는 대표 봉우리입니다. 이곳에 서면 방금 건너온 출렁다리의 웅장한 전경과 사량대교, 그리고 아담한 포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 최영장군 사당 & 진촌마을 미식: 옥녀봉을 따라 진촌마을로 하산하는 길목에는 고려 말 왜구를 물리친 최영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최영장군 사당(무민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 포구에 이르면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과 회로 산행의 피로를 풀며 여정을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통영 사량도 지리산 맞춤 추천

사량도 지리산 등산로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

이처럼 사량도 지리산은 능선을 따라 지리산 정상과 달바위를 지나고,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 해발 300m 출렁다리를 건너며 남해 바다의 스릴을 사진에 담고 싶은 등산 마니아와 출사족은 물론, 하산 후 최영장군 사당을 둘러보고 진촌마을에서 싱싱한 해산물 미식을 즐기며 고즈넉한 섬 휴식을 누리고 싶은 주말 여행족에게 아주 적합합니다.

체력과 숙련도에 맞춘 4가지 정밀 산행 코스

자신의 일정과 산행 능력에 맞추어 다채로운 동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량도 지리산 등산로 풍경/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1코스] 풀 종주 코스 (약 4시간 30분 소요): 돈지 ➔ 지리산 ➔ 달바위 ➔ 가마봉 ➔ 옥녀봉 ➔ 진촌 (로프와 철계단을 넘나드는 등산 마니아 인기 코스)
  • [2·3코스] 실속 능선 코스 (약 3시간 소요): 옥동 또는 내지 출발 (산행 시간은 줄이면서 핵심 능선 절경을 누리는 알찬 코스)
  • [4코스] 가성비 하이킹 코스 (약 1시간 30분 소요): 대항 ➔ 옥녀봉 (초보자도 옥녀봉 전경과 출렁다리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짧은 코스)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근교 명소: 사량대교 &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지리산 산행과 마을 관람을 마친 후, 사량 상도와 하도를 웅장하게 연결하는 사량대교를 거닐거나 여객선으로 귀환 후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으로 이동해 보세요.

사량대교 위에서 시원한 남해바다 바람을 맞으며 출렁다리가 걸린 암능의 웅장한 실루엣을 바라보거나, 상족암군립공원의 해안 층암절벽과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관람하면 남해에서의 여행을 알차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통영 사량도 지리산 핵심 요약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일원 (사량도 상도)
  • 네비게이션 검색: 가오치덕관여객선터미널(배편) / 사량도 지리산 / 옥녀봉
  • 배편 이용: 통영 가오치항 또는 사천 삼천포항 ➔ 사량도 금평항/내지항 (여객선 약 40분 소요)
  • 핵심 구간 동선: 돈지마을 ➔ 지리산 정상(397.6m) ➔ 달바위 ➔ 가마봉 ➔ 출렁다리(2개 교량) ➔ 옥녀봉 ➔ 최영장군 사당 ➔ 진촌마을
  • 입장료 / 주차 요금: 입장료 전액 무료 / 여객선 터미널 및 선착장 주차장 구비
  • 문의처: 사량면 사무소 (055-650-3620)

마무리하며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지리산 정상의 광활한 다도해 조망으로 시작해 가마봉을 거쳐 옥녀봉 출렁다리의 아찔한 스릴로 이어지는 통영 사량도 지리산. 해발 300m 상공 출렁다리 위에서 발아래로 부서지는 푸른 남해 바다를 마주하고, 옥녀봉을 따라 최영장군 사당과 정겨운 진촌마을 포구로 이어지는 섬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남해 바다와 거친 기암괴석, 그리고 출렁다리가 연출하는 역동적인 서사 속에서, 당신의 사량도 여행길에 오래도록 기억될 포근하고 정갈한 쉼표 하나를 가득 안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