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해발 870m) 중턱에 자리한 ‘청량사’는 이름 그대로 맑고 서늘한 기운이 숲 전체를 감도는 유서 깊은 산사입니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 혹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이 고찰은 12개의 수려한 암봉과 8개의 동굴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들어서는 순간 깊은 고요함을 선사합니다. 가을철이 되면 웅장한 바위 절벽 틈새마다 붉고 노란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며, 보물로 지정된 건칠약사여래좌상과 목조지장보살삼존상, 경북 유형문화유산인 유리보전이 깃든 천년 도량의 장엄함을 더해줍니다. 퇴계 이황의 자취가 서린 청량정사부터 사찰 전경이 굽어보이는 어풍대까지의 핵심 관람 정보와 실전 이용 팁을 상세히 전해드립니다.청량정사와 4.9m 오층석탑, 절벽 위에 세워진 유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