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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가볼만한곳]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댑싸리 축제 일정 주차 정보

낙동강과 남강의 거센 물줄기가 하나로 합류하는 천혜의 길목, 경남 의령군 지정면 기강 나루 일대가 매혹적인 가을빛으로 물듭니다.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가 왜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었던 유서 깊은 승전지 ‘기강 전투’의 현장에 조성된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이 그 무대입니다.17헥타르(약 5만 1천 평)에 달하는 광활한 둔치를 가득 채운 가을꽃 단지는 매년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특히 2026년 ‘의령 댑싸리 축제’가 오는 9월 24일 본격적인 막을 올립니다. 초록빛에서 붉은빛, 자주빛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는 댑싸리 군락과 몽환적인 핑크뮬리, 황금빛 황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장엄한 가을의 파노라마를 연출합니다.솜사탕처럼 물드는 붉은 댑싸리와 인생 사진 포인트호국의병..

[남해 가볼만한곳] 조도 시간표·요금·바래길 둘레길 코스

남해의 최남단 미조항 앞바다를 바라보면 한 마리 거대한 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듯한 독특한 실루엣의 섬이 눈에 들어옵니다. 섬의 모양이 날아가는 새를 닮았다 하여 ‘새섬’이라 불리는 ‘조도(鳥島)’입니다. 미조 마을에서 건너다보면 큰 섬의 뾰족한 벼랑은 부리, 불룩 솟은 능선은 몸통, 작은 섬은 꼬리깃처럼 정교하게 이어집니다.본래 바다로 나뉘어 있던 ‘큰 섬’과 ‘작은 섬’을 제방과 연도교로 연결하며 하나의 섬이 된 조도는, 섬 전체가 때 묻지 않은 천연 해안공원입니다. 미조항에서 28인승 작은 도선에 몸을 싣고 푸른 물살을 가르며 딱 10분만 들어가면, 깎아지른 해안 기암괴석과 은빛 파도, 아늑한 돌담길이 펼쳐지는 고요한 섬 트레킹의 세계가 열립니다.절벽을 걷는 아찔함과 비경, 해안 데크길 &..

[전북 순창 가볼만한곳] 순창 선비의 길 코스 정보 총정리

전북의 14개 시군에 걸쳐 지역의 독보적인 역사와 천혜의 비경을 엮어낸 ‘전북 천리길’. 그중에서도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을 가로지르는 [선비의 길]은 내장산 동쪽 추령봉에서 발원해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추령천’의 맑은 물길을 벗 삼아 걷는 인문 힐링 로드입니다.조선 명종 3년(1548년),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였던 하서 김인후 선생이 처향인 순창에 내려와 초당을 짓고 제자들을 길러냈던 ‘훈몽재’에서 시작해 낙덕정까지 편도 약 6km(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로 이어집니다. 송강 정철 등 걸출한 문인들이 드나들던 옛 학문의 요람이자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품은 이 길은, 굽이치는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걷는 이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건넵니다.해동 유학의 산실, 고인돌 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