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서 차를 달려 30~40분 남짓이면 닿는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의 맑은 숲자락. 이곳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간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가산수피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계절 꽃을 감상하는 일반 화원을 넘어, 울창한 숲과 예술적인 조형물,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 문화 테마파크입니다. 봄의 화사한 벚꽃 터널과 여름의 짙은 녹음을 지나 가을에 접어든 가산수피아는 일 년 중 가장 낭만적이고 화려한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언덕을 가득 메운 몽환적인 핑크뮬리의 분홍빛 파도와 알록달록 붉게 익어가는 댑싸리, 그리고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숲속 단풍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거대한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드라마 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