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5

제주 관음사 우영우 '황지사' 촬영지·추천 이동 동선·무료 주차 팁

한라산 북쪽 기슭 해발 650m, 웅장한 원시림의 품에 안긴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는 제주의 30여 개 사찰을 관장하는 제주 불교의 으뜸 도량입니다. 제주 방언으로 ‘괴남절’, 혹은 ‘개남절’이라 불리며 고려 시대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그 기록이 전해질만큼 깊은 뿌리를 지닌 곳입니다.조선 숙종 때인 1702년, 이형상 목사의 훼철령으로 제주 전역의 사찰과 함께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200년의 암흑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08년 안봉려관 스님이 바위 동굴인 해월굴에서 3년간 목숨을 건 기도를 올리며 기적처럼 중창되었습니다. 이후 제주 4·3사건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 쓰이며 토벌대와 무장대의 격전 속에서 모든 전각이 불타는 비극을 겪었으나, 1969년 입산 금지 해제와 함께 다시..

2026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개막일정 등산코스 주차정보 총정리

단풍이 산자락을 붉게 물들이는 계절, 강원특별자치도 정선에는 단풍 대신 눈부신 은빛 물결로 가을을 노래하는 특별한 명산이 있습니다. 바로 해발 1,118m의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민둥산’입니다. 7부 능선까지는 울창한 잡목 숲이 이어지지만, 정상부에 올라서면 이름 그대로 나무 한 그루 없이 사방이 탁 트인 광활한 억새평원이 끝없이 펼쳐집니다.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으뜸으로 꼽히는 이곳에서 지난 9월 18일 ‘제31회 민둥산 은빛억새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1월 8일까지 52일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3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운집하는 명소답게, 가을바람을 따라 사각거리는 은빛 물결과 산상 고원에 오목하게 꺼진 카르스트 ‘돌리네(Doline)’ 지형이 어우러져 국내 어디에서도 볼 ..

2026 임실N치즈축제 일정 입장료 축하공연 출연진 총정리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고장,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올가을 다시 한번 황홀한 치즈의 향연을 시작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한국 치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온 제12회 ‘2026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8일(목)부터 10월 11일(일)까지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시내, 옥정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축제의 메인 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32개 크기에 달하는 드넓은 구릉지 초원과 뾰족한 첨탑의 스위스풍 건축물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명소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이 광활한 초원이 수천만 송이의 형형색색 국화로 뒤덮이며 환상적인 가을 동화의 세계를 연출합니다.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테마파크를 넘어 임실읍 도심과 옥정호 붕어섬까지 대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