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여행지

2026 추정리 메밀꽃 축제 일정 개화시기 입장료 주차 정보

호기심2인분 2026. 9. 19. 13:10

추정리 메밀꽃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

가을의 문턱에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풍경을 꼽으라면 단연 달빛 아래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흐드러지게 피어난 메밀꽃밭일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아늑한 산골 마을 추정리(339-2 일원)에 자리한 4만 5,000㎡(약 1만 3,500평) 규모의 메밀밭이 온통 새하얀 눈꽃 세상으로 변신했습니다.

‘가을에 눈 내리는 마을’이라는 서정적인 별칭을 지닌 이곳은 지난해에만 3만여 명의 여행객이 다녀갈 정도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 감성 뮤직비디오의 배경지로 러브콜을 받는 이곳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26 추정리 메밀꽃·토종꿀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끝없이 일렁이는 순백의 꽃바다와 산골 마을의 달콤한 토종꿀이 어우러져 오감을 깨우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위아래 시선마다 달라지는 1만 평 순백의 파노라마

추정리 메밀밭은 평지에 조성된 일반 꽃밭과 달리 산자락의 자연스러운 비탈면을 따라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어 입체적인 조망이 뛰어납니다.

추정리 메밀꽃 풍경/출처: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웅장함: 입구에서 고개를 들면 산비탈을 타고 하얀 파도가 밀려 내려오는 듯한 역동적인 꽃 물결을 마주하게 됩니다.
  • 상부 쉼터에서 내려다보는 절경: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정상부 쉼터까지 걸어 올라가면 겹겹이 이어진 청주의 산줄기와 그 품에 얌전히 안긴 순백의 메밀밭이 한눈에 굽어보입니다. 땀방울을 식혀주는 산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수채화 같은 조망은 왜 이곳까지 걸어 올라와야 하는지를 단번에 증명해 줍니다.
  • 사방이 천연 포토존: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 오솔길을 따라 한 바퀴 크게 돌다 보면 낮은 로우 앵글부터 산세를 걸친 광각 뷰까지 어느 각도에서 셔터를 눌러도 그림 같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을 주민의 온기가 담긴 직거래 장터와 토종꿀 체험

축제 기간에는 눈으로 보는 꽃구경에 더해 로컬의 따스한 정취와 미식이 더해집니다.

추정리 메밀꽃축제 장터 풍경/출처: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 6개 농가의 알뜰 마을장터: 마을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해 이곳의 명물인 천연 토종꿀, 꿀떡, 꿀차 등 달콤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출출해진 산책객의 입맛을 돋웁니다.
  • 오감 만족 힐링 프로그램: 메밀꽃 키링 만들기, 은은한 메밀 향수 및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 가족·연인이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 코너가 마련됩니다. 여기에 다다예술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청아한 기악 공연과 야외 미술 전시가 더해져 산골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주차 대란 피하는 4주차장 팁과 방문 전 필수 확인 수칙

산골 마을 특성상 진입로가 좁아 주말에는 철저한 방문 전략이 필요합니다.

추정리 메밀꽃 풍경/출처: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 혼잡을 줄이는 '제4주차장' 이용: 축제장에는 제1부터 제4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으나, 행사장과 가까운 1~2주차장은 오전 일찍 만차되기 십상입니다. 진입 시 비교적 공간이 여유로운 '제4주차장'을 우선 이용하는 것이 주차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9월 30일 휴장 및 반려견 안내: 농장 관리와 미디어 촬영 일정으로 인해 9월 30일(수)은 전면 휴장하므로 헛걸음하지 않도록 날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청정한 생태 환경과 꿀벌 보호를 위해 반려견 동반 입장은 엄격히 제한됩니다.

추정리 메밀꽃 축제 200% 즐기기 추천 이동 동선

하얀 꽃밭의 정취를 여유롭게 만끽하는 추천 힐링 코스입니다.

추정리 메밀꽃축제 풍경/출처: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 추천 당일 코스 (총 체류시간 약 2시간): 추정리 제4주차장 주차 ➔ 매표소 발권 (농장 방문료 5,000원 결제) ➔ 메밀밭 하부 산책로 진입 ➔ 비탈길 따라 순백의 메밀꽃밭 오르기 ➔ 정상부 전망 쉼터 도착 (추정리 산골 전경 감상 및 인증 사진) ➔ 하산 둘레길 산책 ➔ 마을 장터 들러 시원한 토종꿀 음료 & 메밀 간식 맛보기 ➔ 다다예술학교 기악 공연 및 전시 관람 ➔ 주차장 회귀

도심을 벗어나 산골의 순수함을 마주해야 할 순간

추정리 메밀꽃 활짝 핀 풍경/출처:충청북도

청주 도심에서 차로 불과 20~30분 거리지만, 추정리에 들어서는 순간 번잡한 도시의 소음은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산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번지는 메밀꽃 향기와 꿀벌들의 날갯짓 소리, 그리고 발아래로 펼쳐지는 1만 평의 하얀 꽃물결은 지친 일상에 가장 순수하고 담백한 위로를 건넵니다.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 계절의 문턱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가을의 첫 페이지를 가장 깨끗한 흰빛으로 채워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근교 명소: 상당산성

상당산성/출처:한국관광공사

메밀꽃 산책을 마친 뒤 차로 약 20분 거리인 ‘상당산성’으로 이동해 고즈넉한 성곽 둘레길을 걷고 남문 잔디밭에서 가을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산성 한옥마을의 구수한 청국장과 순두부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했던 세계 3대 광천수 명소 ‘초정행궁’으로 향해 전통 한옥을 둘러보고 톡 쏘는 탄산 온천수에 족욕을 즐기면 자연과 미식, 역사가 어우러진 완벽한 청주 당일치기 여행이 완성됩니다.

청주 추정리 메밀꽃·토종꿀축제 핵심 요약

추정리 메밀꽃축제 입구/출처: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339-2 일원
  • 축제 기간: 2026년 9월 22일(화) ~ 10월 18일(일) [약 4주간 진행]
  • 휴장일 안내: 2026년 9월 30일(수) 농장 관리 및 촬영으로 전면 휴장
  • 농장 방문료 (입장료): 1인 5,000원
  • 주차 안내: 제1~제4주차장 운영 (주말 혼잡 시 제4주차장 이용 권장)
  • 대중교통 안내: 청주 시내에서 시내버스 탑승 가능하나 배차 간격이 길고 정류장에서 매표소까지 도보 오르막이 있으므로 자차 또는 택시 이용 권장
  • 반려동물 동반: 반려견 동반 입장 불가 (제한)
  • 주요 볼거리 & 프로그램: 4만 5,000㎡ 메밀꽃 단지, 토종꿀 마을장터, 다다예술학교 기악 공연 및 전시, 메밀 향수·키링 만들기 체험
  • 에디터's 실전 방문 꿀팁: 메밀밭이 산자락 비탈면에 조성되어 있어 오르막 흙길과 돌멩이가 섞여 있습니다. 구두나 샌들보다는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연 채광이 가장 예쁘게 떨어지는 시간은 오전 10시~11시, 그리고 해가 비스듬히 기울며 꽃잎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오후 4시 30분 무렵입니다.

마무리하며

추정리 메밀꽃 풍경/출처: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가을바람이 산등성이를 스칠 때마다 일제히 하얀 파도를 일으키는 4만 5천 제곱미터 메밀꽃의 향연. 거친 세상의 속도를 잊고 소박한 흙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순백의 풍경은 우리 마음속에 묵은 피로를 맑고 깨끗하게 지워내 줍니다. 10월의 눈꽃이 내리는 계절, 소중한 이의 손을 잡고 청주 추정리의 호젓한 산골 꽃밭으로 걸음을 옮겨보세요.

달콤한 토종꿀 향기와 눈부신 메밀꽃 바다 속에서, 오래도록 가슴속에 은은하게 남을 가장 눈부신 가을날의 추억을 가득 채워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