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인공적인 에어컨 바람 대신 머리까지 맑아지는 서늘함과 청량함을 찾고 있다면 지하철을 타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는 도심 속 숲 피서지를 추천합니다. 바로 수서역에서 출발해 대모산과 구룡산 산허리를 지나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9코스 대모·구룡산 구간입니다.서울둘레길이 21개 코스로 새롭게 개편(서울둘레길 2.0)되면서 한층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이 길은, 빽빽한 나무들이 만드는 천연 그늘과 발끝에 닿는 푹신한 흙길이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위로를 안겨줍니다. 숲이 내어준 시원한 안식처, 서울둘레길 9코스의 생생한 매력과 알찬 이용 팁을 안내해 드립니다.지하철역에서 곧바로 만나는 푹신한 흙길과 천연 나무 그늘지하철 3호선 수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