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은 남강 물결 위로 수만 개의 불빛이 일제히 피어오르면, 고요했던 강물은 거대한 빛의 은하수로 다시 태어납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야간 축제로 도약한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18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전투 당시 성 밖 의병들과 군사 신호를 주고받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등불을 띄웠던 구국의 혼에서 출발한 이 축제는, 올해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7만여 개의 불빛을 밝힙니다. 개막 첫날에만 전년 대비 1만여 명이 늘어난 18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독보적인 축제의 위상을 입증한 현장의 핵심 볼거리와 실전 방문 팁을 상세히 전해드립니다.남강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