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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축제 일정 무료입장 셔틀버스 예약방법

호기심2인분 2026. 9. 25. 09:1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화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병풍처럼 감싸 안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이자 생태의 보고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가을을 맞아 거대한 야생화 정원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봉화지역 자생식물로 지역 농가와 상생한다는 뜻을 담아 2019년 첫발을 뗀 ‘2026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하루 동안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야생화 약 32만 본을 수목원 중심 공간에 전시하는 계약재배 상생 프로젝트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대체 휴관일인 10월 6일을 제외한 축제 전 기간 동안 입장료가 전면 무료로 운영됩니다.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울, 대구, 영주, 안동 등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왕복 무료 셔틀버스까지 운행되어 원거리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이끌고 있습니다.

순백의 구절초와 보랏빛 개미취가 빚어낸 32만 본 야생화 언덕

축제의 백미는 진입광장에서부터 야생화 언덕까지 끝없이 펼쳐지는 자생식물의 대군락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화 구절초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동화 속 같은 가을 들꽃 물결: 수목원 야생화 언덕에 올라서면 순백의 꽃망울을 터뜨린 구절초와 은은한 보랏빛의 개미취, 짙은 향을 머금은 가는잎향유 등 32만 본의 야생화가 산비탈을 따라 파도처럼 일렁입니다. 특히 구절초는 10월 중순까지 개화가 이어져 축제 기간 동안 가장 탐스럽고 화사한 절정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오감으로 누리는 킁킁보들짭짭 체험: 이번 축제는 '세상을 향유하다: 킁킁보들짭짭'이라는 독특한 주제 아래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체험으로 꾸며집니다. '봉박사의 식물 연구소'에서는 자생식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볼 수 있으며, 수목원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전 '오늘 숲, 영업중'과 청소년미래환경센터 연계 교육이 함께 진행됩니다.

축구장 4배 크기 숲에서 뛰노는 여섯 마리 백두산 호랑이

꽃구경과 더불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호랑이숲'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자연 방사형 호랑이숲: 약 3만 8,000㎡(축구장 4배 크기)에 달하는 울창한 숲속에서 한청, 우리, 한, 도, 태범, 무궁 등 총 여섯 마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뛰노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좁은 우리에 갇힌 일반 동물원과 달리, 호랑이가 거대한 나무 사이를 오가고 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야생 그대로의 웅장함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편안한 친환경 순환 트램: 광활한 면적의 수목원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순환 열차(트램)가 정기 운행됩니다.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트램을 타고 호랑이숲, 거울연못, 단풍정원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어 부모님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도 무리 없이 숲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봉자장터'가 열려 봉화 사과와 약초 등 신선한 임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떠나야 할 이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단 열흘간, 평소 유료로 운영되던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울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왕복 셔틀버스까지 무료로 지원되어 장거리 운전 부담 없이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수십만 송이 가을 야생화와 실제 백두산 호랑이의 위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웰니스 명소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축제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추천 코스 (총 체류시간 약 3시간 30분): 방문자센터 도착(입장권 발권) ➔ 진입광장 캐릭터 기획전시 관람 ➔ 순환 트램 탑승 ➔ 축구장 4배 규모 호랑이숲 관람 ➔ 트램 하차 후 야생화 언덕 이동 ➔ 구절초·개미취 32만 본 군락지 산책 ➔ '봉박사의 식물 연구소' 오감 체험 ➔ 봉자장터 로컬 농특산물 둘러보기 ➔ 춘양면 식당가 이동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근교 명소: 닭실마을 청암정

닭실마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수목원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는 안동 권씨 집성촌이자 고즈넉한 전통미를 간직한 ‘닭실마을’과 거북 모양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 ‘청암정’이 자리합니다. 단풍 든 고목과 연못이 어우러진 옛 정원의 풍취를 느끼기 좋습니다.

관람 후에는 봉화 읍내로 이동해 당귀와 천궁 등 한약재를 먹여 키워 육즙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봉화 한약우 숯불구이'나 향긋한 '송이버섯 돌솥밥'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야생화 축제와 역사 깊은 종택, 지역 명품 보양식이 어우러진 완벽한 하루가 완성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핵심 요약 가이드

2026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포스터

  • 행사 기간: 2026년 10월 1일(목) ~ 10월 11일(일) [11일간]
  • 휴관 안내: 2026년 10월 6일(화) 대체휴관일 (축제 기간 중 이날만 휴원)
  • 행사 장소: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이용 요금: 축제 기간 내 수목원 전면 무료 입장 (트램 이용료 별도)
  • 무료 셔틀버스 운행: 10월 3일 ~ 10월 18일 중 주말 및 공휴일 왕복 운행 (서울 사당역, 동대구역, 안동터미널, 영주역 노선 / 네이버 사전예약 필수, 노선별 선착순 40명)

2026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무료 셔틀버스 운행정보

  • 주요 볼거리: 32만 본 야생화 군락(구절초·개미취), 축구장 4배 호랑이숲, 순환 트램, 봉자장터, 봉박사의 식물 연구소
  • 문의처: 054-679-100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고객센터)
  • 에디터's 실전 방문 꿀팁: 수목원 부지가 매우 광활하므로 입구에서 먼저 순환 트램을 타고 가장 안쪽에 자리한 '호랑이숲'으로 이동한 뒤,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야생화 언덕과 거울연못을 걸어 내려오는 동선을 선택하면 다리에 무리 없이 가장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생태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제한됩니다.

마무리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백두대간의 맑은 숲바람을 타고 번져가는 구절초 향기와 야생 그대로 살아 숨 쉬는 호랑이숲의 웅장함. 2026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지역 농가의 땀방울이 일궈낸 소중한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쉼터입니다. 10월의 첫 주, 소중한 가족과 함께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북 봉화로 숲 여행을 떠나보세요.

순백과 보랏빛으로 물든 야생화 언덕을 거니는 동안, 복잡한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고 백두대간이 건네는 깊은 활력을 가득 채워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