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짙은 단풍 군락을 자랑하는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국립공원 들머리로 들어서면, 남도 명산의 명성답게 오색 단풍을 마주하려는 인파와 가을빛이 장관을 이룹니다. 백양사나 선운사보다 단풍 전개가 한발 앞서 있지만, 11월 초순 현장 기준 내장산 내장사 일대의 전체 개화율은 약 30% 내외로 아직은 초록빛과 붉은빛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나무의 수령과 일조량에 따라 편차가 커, 셔틀버스 탑승장부터 우화정으로 이어지는 초입 길목은 제법 붉게 물든 반면, 내장사 바로 앞 핵심 단풍터널과 오색단풍길은 여전히 싱그러운 초록 세상입니다. 주중 비 예보를 지나 이번 주말인 11월 7~8일부터 다음 주 중순(11월 12~15일) 사이에 비로소 온 산이 타오르는 최고 절정기에 도달할 전망입니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