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 일원에 자리한 ‘나주영산강정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 어린 손길로 가꿔낸 대표적인 도심 근교 친환경 생태 정원입니다. 지난해 52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 남도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안착한 ‘나주영산강축제’가 오는 2026년 10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올해는 ‘Hello 나주 Festival, 다시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산강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녹여낸 품격 있는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그리고 밤하늘과 수변을 밝히는 은은한 야간 불빛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드넓은 28만㎡ 부지 중 7만 평을 가득 채운 수억 송이 코스모스의 개화 정보와 나주만의 알짜 실전 팁을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7만 평 들녘의 수억 송이 코스모스와 댑싸리 군락
축제의 핵심 무대인 영산강정원 꽃단지는 약 28만㎡에 달하며, 그중 7만 평의 들녘을 가득 채운 수억 송이 코스모스 밭은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로 꼽힙니다.

- 시계조형물 중심의 개화 현황: 정원 상부 주차장에서 내려서면 가장 먼저 노란 해바라기 군락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정원 중앙의 상징 조형물인 대형 시계탑 앞쪽 들판은 이미 70~80%의 높은 개화율을 보이며 분홍빛과 하얀빛의 화려한 꽃바다를 이루고 있으며, 시계탑 뒤편 구역은 축제 개막 시기에 맞춰 만개하도록 순차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 황화코스모스와 붉은 댑싸리 포인트: 일반 코스모스 외에도 건너편 구역에는 짙은 주황빛을 발산하는 황화코스모스 군락이 별도로 조성되어 색다른 가을 색감을 자아냅니다. 꽃밭 상단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 오르면 동글동글하게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댑싸리 명소가 자리해 다채로운 가을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 테마 포토존과 야간 경관 연출: 들녘 사이사이로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이야' 등 감성적인 문구 팻말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해 질 녘 이후에는 정원 전체에 감성 조명이 켜지며 낮의 청량함과는 다른 낭만적인 밤의 정취를 선사합니다.
경사로 없는 평탄한 흙길과 여유로운 수변 보행 환경

영산강정원은 강변 둔치 지형을 살려 전 구간이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없는 완만한 평지 산책로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은은한 코스모스 향기를 따라 걷는 코스로, 유모차를 미는 가족 나들이객이나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평지 산책길을 찾는 어르신도 운동화 한 켤레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무장애 관람 환경을 자랑합니다.
7만 평 가을 들녘과 영산강 생태가 어우러진 남도 제1의 힐링 축제

나주영산강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굽이쳐 흐르는 영산강의 수변 생태계와 28만㎡ 대지 위 수억 송이 코스모스, 그리고 남도의 풍성한 문화 예술이 결합된 종합 문화관광축제입니다. 낮에는 광활한 분홍빛 꽃바다를 거닐며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누리고, 밤에는 은은한 강변 불빛 아래서 감미로운 공연을 감상하며 하루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추천 산책 코스
- 영산강정원 코스모스 힐링 코스 (총 체류시간 약 2시간): 정원 상부 주차장 ➔ 해바라기 군락지 관람 ➔ 시계조형물 중앙광장 ➔ 7만 평 코스모스 꽃밭 산책로 (인물 사진 촬영) ➔ 황화코스모스 존 ➔ 상단 댑싸리 정원 관람 ➔ 감성 포토존 경유 원점회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정원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이동하면 나주 읍내의 조선 시대 객사 '금성관'과 나주목 관아 터에 닿습니다. 고풍스러운 한옥 정취를 느낀 뒤, 바로 앞 나주 곰탕거리로 이동해 무쇠 가마솥에서 맑게 우려낸 '나주 곰탕'과 수육을 맛보세요.
양지와 사태를 푹 고아내 맑고 깊은 고기 국물에 토렴해 내는 따끈한 곰탕 한 그릇이 가을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한 뒤의 허기를 든든하고 개운하게 채워줍니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 이용정보

- 위치: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 757-1 (영산강정원 일원)
- 축제 기간: 2026년 10월 7일(수) ~ 2026년 10월 11일(일) / 5일간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축제 프로그램 및 야간 조명 점등 운영)
- 입장료: 전면 무료
- 주차 안내: 영산강정원 상부 전용 주차장 및 축제 임시 주차장 이용 (무료 주차 가능)
- 주요 볼거리: 7만 평 코스모스 들녘, 해바라기 군락,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정원, 시계탑 포토존, 야간 불빛 경관
- 문의처: 061-339-8594 (나주시청 관광과 /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
- 에디터's 실전 방문 꿀팁: 현재 시계탑 앞쪽은 70~80% 개화하여 축제 전 주말에 방문해도 충분히 화려한 꽃구경이 가능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진입 도로와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오전 10시 이전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드넓은 야외 수변 부지 특성상 햇빛을 가릴 그늘이 부족하고 강바람이 불어오므로 양산이나 모자, 얇은 겉옷을 준비하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영산강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수억 송이 코스모스의 분홍빛 파도.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가을이 주는 가장 풍성한 색채와 남도의 따스한 정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열린 휴식처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초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의 손을 잡고 나주 영산강정원의 드넓은 꽃길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바람에 일렁이는 꽃물결 사이를 천천히 거니는 동안, 일상의 번잡함은 강물 속으로 흩어지고 마음에 화사한 가을의 행복과 활력이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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