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정취 위로 붉은 화염이 타오르듯 오천만 송이의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는 전라북도 고창의 대표 명소, '선운사'입니다. 선운산 도립공원 품 안에 자리한 선운사는 백제 시대 고승 검단스님이 창건한 이래 조선 후기 수많은 암자를 거느렸던 호남의 2대 본사 중 하나입니다.잎과 꽃이 평생 서로를 마주하지 못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슬픈 꽃말을 지닌 꽃무릇이 도솔천 물길을 따라 만개하는 가을 시즌, 역사적인 고찰 탐방과 차분한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짜 가이드를 안내해 드립니다.용이 살던 연못에서 핀 백제 고찰의 역사선운사는 수백 년의 역사와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창건 전설: 본래 용이 살던 큰 못이었으나 검단스님이 돌과 숯을 던져 연못을 메우고 창건했습니다..